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출·입경을 전면 재개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북한이 경의선 지역 출·입경에 대해 전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3월 17일 10시 3분경 북측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군통지문이 왔다"면서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출경 총원 547명 중 546명에 대해 승인했다"고 말했다. "1명은 서류 부실 때문에 허용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과거에도 출·입경 계획을 보내면 서류부실등의 이유로 일부 인원이 부동의 되는 사례가 늘 있어왔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에서 남으로 오는 입경에 대해서도 "입경인원 307명에 대해서 전원을 다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출경은 9시, 10시, 11시 3번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동의서가 늦게 왔기 때문에 9시와 10시에 출경예정이었던 인원은 11시에 함께 출경한 것으로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으로 올라가는 "출경예정 인원은 당초 700여명이었지만 정부가 개성공단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원만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개성공단기업협의회와 일정한 사전협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동해선 출입에 대해서도 10시 20분경에 동의서를 보냈다. 동해선을 통해서는 4명에 북한에 올라가고, 8명이 귀환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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