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기침체가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CBS ‘60분’에 출연, “경기침체 속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완전한 고용회복은 힘들겠지만 지난 몇 분기 동안 강하게 이어져온 경기침체의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1월 미 의회에서 “FRB는 2010년을 경기회복의 분기점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혔는데 2달이 지난 지금도 그 견해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AIG 등 부실 금융 기업에 대한 반복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 때문에 비난을 받아왔다.
버냉키 의장은 이에 대해 “가장 위험한 것은 정부의 금융위기 해소 노력에 대한 의회와 국민들의 지지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