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 상반기 공급기술조사…섬유화학, 전기전자, 기계소재 순으로 수요 많을 듯

특허청은 15일 특허권자가 이전을 원하는 우수특허기술을 조사해 특허기술거래의 알선·중개를 지원하는 올 상반기 공급기술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에 앞서 올 1월부터 기업이 원하는 특허기술 파악을 위해 수요기술조사를 벌여 잠재 수요자를 찾아냈다. 여기선 32개 기업이 100개의 기술을 원한다고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섬유화학분야가 48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20건), 기계소재(19건), 정보통신(1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 조사된 기업의 수요기술을 바탕으로 공급기술조사가 이뤄진다.

기술을 도입할 잠재 수요자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꾀한다는 점에서 수요기술과 연결되는 공급기술이 조사되면 특허기술거래 확률이 매우 높다.

특허청은 2007년부터 잠재수요자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꾀하는 수요자 중심의 특허기술거래를 지원, 2006년 34건에 그쳤던 특허기술거래성사건수는 지난해 72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100건 이상의 거래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급기술조사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인발명가를 포함해 대학·공공연구기관, 연구개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된 공급기술은 기술평가 및 매칭심사를 통해 수요기술과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 특허기술거래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새로 문을 연 특허거래정보센터를 통해 특허기술거래전문가의 수시 기술이전 상담이 지원되므로 특허기술이전전략 수립은 물론 기술거래협상·중개에 필요한 법률자문까지 받을 수 있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의 사업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외부특허기술의 도입을 통한 개방형 기술혁신으로 위기상황을 재도약 발판을 만드는 기회로 삼는 게 필요하다”면서 우수특허기술이 많이 발굴돼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게 기업, 공공연구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급기술조사관련 신청서식은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나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02-3459-2851, 2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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