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2일 북한이 광명성 2호 발사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하며 발사강행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어떤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도발행위이고 유엔 안보리 결의 1718에 대한 틀림없는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이런 행위는 지역을 불안정하게 할 뿐"이라며 "북한은 이런 도발행위를 하지 말고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의 발사강행이 미국 뿐만아니라 다른 국가들에도 매우 큰 우려사항(a matter of great concern)이며 북한의 결정을 뒤집도록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현재 관련된 외교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가 검토할 부분에 대해 다른 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답은 피했다.
아울러 이번 문제로 인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북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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