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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S&P500 지수 600 아래로 밀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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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로젠버그 "10월에 600에서 바닥칠 것"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는 침체가 깊어지면서 S&P500 지수가 600 내지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비니 교수의 예상대로라면 S&P500 지수는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12% 더 하락할 수 있음을 뜻한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 리스크 운영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S&P500 지수가 600 내지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나의 주된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S&P500 지수가 500까지 500까지 밀릴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이미 25% 떨어져 사상 최악의 출발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S&P500 지수는 1937년 이래 최대인 38%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루비니는 "재정적·금융적 측면에서 적절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경기 침체가 올해 말 내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메릴린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북미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0월에 S&P500 지수가 600에서 바닥을 탈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젠버그는 현재의 금융 위기가 오는 10월 끝날 것이며 은행·보험 등 금융주가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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