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역사 문화 거리 고궁로 12억 들어 화강석 보도 블록 조성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조선 왕조의 건국과 수도 서울을 탄생시킨 역사적 거리인'고궁로'(가칭)를 정비, 종로 600년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을 고풍스럽게 업그레이드시키기로 했다.

동십자각에서 율곡로와 창경궁로를 지나 혜화로타리까지 연장구간을 포함, 3,4km 보도를 대상으로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올 안 완성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가 콘크리트 사각 블록과 일반 보도 블록 및 칼라 아스팔트로 곳 곳에 균열과 파손이 심해 시민들이 보행 중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대한민국 중심부인 종로의 아름다운 고궁으로 통하는 길과 어울리지 않아 이번 도로 포장에 나서기로 했다.

또 여성을 위해 하이힐 굽이 빠지지 않도록 틈새가 촘촘한 보도를 구성하고 휠체어, 노인,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교통약자가 보도 턱으로 인한 불편이 없는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화강석인 포천석과 고흥석을 각각 75%와 25% 비율로 바닥에 깔고 가로수 받침틀 345개소를 교체하는 한편,‘亞’자 패턴 모양으로 고궁 이미지를 반영한 휀스는 길이 278m 높이 1.1m규모로 둘러질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종로의 고궁과 아름다운 주변도로 탄생으로 고궁과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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