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32곳(초11, 중11, 고10)을 공모·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범 운영기간은 3년이며, 학교당 총 4억원의 예상이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되는 시범학교에는 정규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증원 배치해 수준별 수업을 강화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수준별 교육활동이 가능한 강의실, 교과전용교실, 자율학습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과후학교의 운영 시간도 연장된다. 학교장에게는 ▲초빙교원제 ▲근무교원의 전입 요청 및 전보 유예비율 확대 ▲가산점 부여 ▲방과후학교 담당 보직교사제 운영 등 인사상 강력한 권한이 부여된다.
이같은 지원을 위해 학교당 4억원의 예산이 지급되는데 1차년도에 한해 시설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해 강사 연구실, 학생 휴게공간 등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운영비인 2억5000만원으로는 전담인력 채용 및 학습관리시스템 활용, 방과후학교 강사료 및 수강료 보전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범학교의 성과목표 달성 평가는 외부 조사기관에 의뢰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1차년도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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