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10~111.65

◆ 20주 이평선 지지 = 약세장이 마무리 국면이 들어온 것으로 판단한다. 20주 이동평균선을 지지받으면서 아래꼬리 긴 캔들을 만들었다. 지난해 11월과 비슷하다. 지난해 11월에도 20주 이동평균선 지지가 기술적으로 롱장 전환의 시그널이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재료상으로 원/달러 환율과의 연동양상이 약해지는 것도 이럴 가능성을 높인다. 일단 외환시장 불안에서 나올 채권들은 어느정도 소화된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그 동안 밀렸던 시장이 그 동안 반영했던 것을 되돌릴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외국인 선물 매도 역시 크게 게의치 않는 모습. 악재보다는 저가가 더 눈에 들어오고 있단 얘기다.

◆ 3, 5년 입찰시즌 = 다시 입찰시즌으로 들어간다. 3, 5년물 입찰을 앞두고는 스티프닝 양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통화정책에 대한 의심이 있긴 하지만 주 중 있을 ECB 정책회의가 도움이 될 것이다. 한번 쉬긴 했지만 이번에는 내려줄 것으로 판단한다. 50bp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기물이 다소 오버슈팅하고 있단 지적이 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자금의 단기부동화가 빠르게 해소되지 못하는 환경에서 어쩌겠는가. 향후 금리인하 여력이나 오버슈팅에 대한 의심이 있어도 아이들머니를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금부동화 해소 전까지는 이전 스프레드니 뭐니 비교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

이전보다 단기쪽에 돈이 넘치는데 어쩌겠는가. 결과적으로 1~5년 구간 스티프닝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쉽게 저평이 해소되지 않는 압력이 될 것이다. 한편 쉽게 해소되지 않는 저평은 주지하다시피 만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는 시세를 받치는 요인이 될 것이다.

◆ 주말새 달러 강세 역외 환율 추가 상승 = 주말새 다시 안전자산선호가 부각되는 모습. 유럽, 시티은행의 사실상 국유화 소식과 4분기 GDP 수정치의 하향 조정에 미국 증시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달러 역시 강세로 돌아섰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오른 것은 다소 부담이 되는 요인. 3월 들어서도 정부가 미온적으로 나올지는 지켜볼 사항이다. 외환보유고에 대한 부담이 월말보다는 월초가 덜할 것이다. 이번 주중 실개입이 나올지 주목해 볼만하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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