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양재룡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3개월간 흑자행진을 이어오던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달에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상수지도 흑자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1월중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적자 전환됨에 따라 13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8월 46억9000만달러라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후 지난10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1월 소득 및 경상이전수지의 흑자 지속과 서비스수지의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며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행은 상품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배경으로 세계경기 침체에 들어선 데다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동절기 에너지수요 증대 등의 계절적 요인을 꼽았다.

다음은 양재룡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과의 일문일답.

-2월 무역수지는 어떠한가.
▲2월 무역수지가 3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는 수출입증가율 갭이 10% 플러스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박 수출은 2월 호조를 보이고 있어 2월 흑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월 경상수지 전망은.
▲2월 무역수지 30억달러 달성한다면 경상수지 35억달러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행수지 지급이 12월에 비해 2억달러가량 감소한 배경은?
▲여행객들의 해외 지급규모가 줄어든 것과 비용이 싼 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간 것 때문이다. 또한 2월 달에 출국할 여행자들의 자금 결제가 1월에 결정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지역별 수출입을 봤을때 중동지역 적자가 확대된 이유는?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중동지역으로부터 원유물량 도입이 늘어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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