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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음악과 감성이 뛰어난 우린 '밴드'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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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FT아일랜드가 6개월 만에 '점프 업'으로 컴백했다.

FT아일랜드는 이번 '점프 업' 앨범에서 음악적인 부분과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도약과 발전의 발판을 삼아, 진보하는 밴드로 거듭나려고 한다.

음악적인 변화는 지난 해 무작정 떠났던 일본 유학이 큰 도움이 됐다. FT아일랜드는 일본에서 4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20여개의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자신감도 얻었다.

악기도 자주 접하면서 연주 스킬도 키웠다. 무엇보다도 일본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졌다는 것이 변화 중에 변화였다.

"일본 유학을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감도 생겼고, FT아일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도 알게됐어요. 비록 일본에서 인디로 활동한 것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적인 교감을 했다는게 좋았어요"

이번 '점프 업' 활동은 FT아일랜드로서도 중요하다. 음악 외적으로는 오원빈이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인 송승현이 영입된 것. 새로 영입된 송승현은 FT아일랜드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2-3년을 지내다가 최근에 합류하게 됐다. 송승현은 FT아일랜드 멤버들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도에 합류한 것이 어색하거나 낯설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송)승현이는 세컨 보컬과 랩을 맡고 있어요. 승현이가 '점프 업' 앨범에 참여하면서 호소력이 더 짙어졌다는 평도 얻고 있고요. 오원빈이 참여했을 때는 보컬이나 연주쪽에 힘이 실렸다면, 승현이가 합류하면서 감성적인 부분에 어필하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이홍기는 타이틀 곡 '나쁜 여자야'에 애착이 강했다. 그는 이 노래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고도 했다. 이홍기 스스로도 다양한 라이브 경험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나쁜 여자야' 이외에도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악장을 샘플링해서 만든 '미싱 유'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웅장한 사운드와 절제된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어쩌란말이야', 기타를 연주하는 최종훈과 베이스 이재진이 보컬에 참여한 '그대와 나'도 점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밴드로서 연주하는 모습도 더 많이 보여주고, 좋은 노래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F4가 유행인데 FT아일랜드도 외모와 노래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F5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기대해주세요"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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