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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에 서울시 '창의행정' 과목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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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창의행정이 미국 대학원에서 교과목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코넬대, 조지아대, 텍사스대, 뉴욕주립대, 델라웨어대 등 14개 행정대학원 교수진을 초청해 창의시정에 대한 설명과 현장체험 등 교과목 개설시 서울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인사시스템(조직 성과관리), 시·자치구 공동협력(갈등관리)·천만상상오아시스(정책결정에의 시민참여), 120 다산콜센터(시민고객 중심 정책) 등 창의시정 성과물들이 집중 소개된다.

강의와 브리핑은 서울시 정책기획관, 창의담당관 등 공무원들이 직접 맡게 된다.

서울시는 시범과정에 참여한 미국 행정대학원과 구체적인 세부내용을 협의해 '서울시정 사례연구(Case Study : Policy Management in Seoul)' 교과목 개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4월경 체결할 예정이다.

교과목이 개설되면 서울시는 미국 대학원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세미나에 필요한 시정 현황 관련 자료를 적극 제공하고 1주일간의 서울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정 사례연구 교과목을 수강 신청하는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은 수업료와 항공료를 자비로 부담하고 학기말 서울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학의 본산인 미국 행정대학원들이 창의시정 교과목 개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단발성 초청연수를 넘어 국제적인 시정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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