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증시만이 보합권 공방 중이며 약세 흐름이 우세하다. 새벽에 마감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가 지난해 11월 저점을 하향돌파, 7500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 소재 인베스터스 뮤추얼의 테 제이슨 매니저는 "경기 침체가 깊어짐에 따라 더 많은 자산상각과 부실자산을 보게 될 것"이라며 "여전히 경기 사이클이 언제 회복될지 매우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하루만에 하락반전하면서 결국 7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오전장을 7455.40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102.25포인트(-1.35%)를 잃었다. 토픽스 지수도 6.41포인트(-0.85%) 빠진 745.18을 기록했다.

올해 순이익이 71%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브릿지스톤은 6.51% 급락했다. 도이체방크로부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강등당한 가와사키 기선도 5.48% 떨어졌다.

히타치(-3.91%) 닌텐도(-2.92%) 미즈호 파이낸셜(-2.55%)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최대 2760만주를 매각해 540억엔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상장 최대 생명보험사 T&D홀딩스는 12.35% 폭등했다.

중국 증시는 장중 1% 가까이 키웠던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상하이B 지수는 1.1%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중국석유화학은 국제유가 폭등 덕분에 0.5% 상승 중이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2.1%, H지수가 2.5% 빠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1% 하락 중이다.

9일째 하락하고 있는 베트남 VN지수는 250선 붕괴 위기에 몰렸다. 1.6% 하락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