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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 호평일색 "오랜만에 보는 명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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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새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카인과 아벨'은 첫 방송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전국시청률 15.9%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카인과 아벨'은 첫 방송부터 스피드있는 전개와 캐릭터의 뚜렷한 소개 그리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시청자 흡인 공식을 모두 갖췄다는 분석이다.

첫 장면은 이초인(소지섭 분)이 중국 사막 한가운데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신을 연출했다.극 초반에 드라마틱한 장면을 넣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서로 다른 상황에서 어려운 수술을 맡게 된 두 형제 이초인(소지섭 분)과 형 이선우(신현준 분)의 모습도 다뤄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카인과 아벨' 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박 드라마' '명품 드라마 탄생'이라는 평가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했다.

'tnfka'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물에 기름처럼 뜨지 않고 서로서로 잘 맞물려간 느낌"이라며 "소지섭과 신현준의 대조적인 연기, 한지민의 능청스런 사투리와 표정 연기 등이 일품이었다"고 극찬했다.

'kshee69'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1분1분 시간이 가는게 아까운 드라마"라며 "간만에 보는 대작이다. 소지섭씨가 나올거라 작년부터 기다렸다. 완전 대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소 선정적인 정면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vngkgk0123라는 아이디의 진 30대 주부는 "초인(소지섭 분)이 술을 깨려고 샤워하던 장면에서 필요이상으로 노출신이 과했다"며 "이 장면이 꽤 오랫동안 방영돼 딸과 함께 시청하기에 많이 불편했다. 18세 이상 이 시청하기에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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