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보증료율 인하를 통해 보증료 수입의 54%인 약 380억원을 기업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현재 1.35%인 보증요율을 1.20%로 0.15%포인트 하향 조정해 이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이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대책에 따라 현재 8.6% 수준인 부실률이 연말에는 10.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정부에 1조9000억원의 정부 추가 출연금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경제상황이 지난 외환위기보다 더 심하다는 예측이 많은 만큼 올해도 그때와 버금가는 정부출연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출연금이 추가되면 보증배수 13배를 적용, 모두 24조7000억원의 추가 보증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안 이사장은 "100% 지급보증 확대에 따라 은행들이 중기대출 금리를 더 낮출 여지가 생겼다"며 "이를 위해 은행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보는 신보는 20조원 규모로 예정된 은행자본확충 펀드 가운데 후순위채권 4조원과 하이브리드채권 8조5000억원에 대해 신용보강하는 것을 한국은행, 산업은행, 캠코 등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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