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ㆍ성형외과 전문 병원인 '아름다운 나라'는 강남구ㆍ모두투어와 함께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오는 18일 첫 중국인 단체 의료관광객이 입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중국인 관광객들은 3박 4일 간 서울에 머물며 관광과 함께 한국 의료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중국인들이 한국의 미용 성형 분야에 관심이 많아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이같은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아름다운나라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고 인하대병원, LA 아주관광과 협력해 '코리아 헬스&뷰티 투어'란 상품을 개발해 미국과 일본인 단체 의료관광객을 국내 최초로 유치한 바 있다.
병원측은 "이번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계기로 향후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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