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친여 성향의 인터넷매체를 공식 창간했다.

과거 대운하 전도사 유명했던 추 전 비서관은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여권의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우어뉴스(OUR News) 창간을 선언했다.

창간식 이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우어뉴스는 우선 인터넷매체로 출발한 뒤 오는 3월부터는 지역본부도 설립해 곧 주간지 발행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어뉴스는 이념보다는 중도성향의 국민이 공감하는 언론을 다짐하고 있지만 언론계 안팎에서는 아우어뉴스가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국정철학을 전파하는 친여매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우어뉴스는 창간특집으로 <진보세력의 불편한 진실 '미디어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MB정부의 핵심정책인 미디어관련 개정을 지지했다. 또한 행정구역개편, 새만금, 4대강 살리기 등에 대한 적극적 지지의사도 밝혔다.

특히 사이버공간에서 보수진보간 이념대결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정부의 핵심정책과 관련, 아우어뉴스와 진보매체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16일 아우어뉴스 창간 기념식에는 정두언, 전여옥, 정병국, 장광근, 김기현, 조해진,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등 여권의 핵심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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