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이 자구안 제출 시한인 17일까지 제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미시건주 현지 언론인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DFP)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GM경영진은 채권단과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각각의 협상내용은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예정대로 GM에 40억달러를 추가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정부는 GM과 기존 합의내용대로 자구안 제출시한까지 나머지 40억달러를 GM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의 추가 지원 신청은 별도 사안으로 따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GM 채권단은 약 280억달러 규모의 부채에 대한 일부 출자전환 방안을 GM측에 공식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GM 측은 세부내용에 대해 동의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시한까지 새로운 경영계획서를 제출하고 부채와 자본 비용을 줄여 회사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처지다.

GM은 이미 정부로부터 94 억달러의 지원을 받고있는 상황이며, 정부에 40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 가운데 채권단과의 출자전환 합의는 GM의 자구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다른 자구안의 핵심 전제조건인 UAW와의 협상은 지난 주말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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