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를 포함한 일본 8개 자동차 메이커의 2008년 세계판매가 당초 예상치보다 380만대(전년비 -13%) 감소한 194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2007년 세계판매가 전년에 비해 6.3% 증가한 2238만대에 달해 2008년에도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008년 세계판매 전망치를 전년 대비 3.7% 늘어난 2320만대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잡았었다.

하지만 작년 가을부터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 위기로 해외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세계판매는 최악을 기록한 2004년(1900만대) 수준까지 침체되기에 이르렀다.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380만대라는 수치는 일본 자동차 시장의 한해 판매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며, 판매 급감에 따른 감산으로 8개사 생산설비의 20%가 남아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들 8개 자동차 업체는 수요 감소가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 국내외 공장 폐쇄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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