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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감사실 관계자 3명 조사..'한수원'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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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미국 밸브업체 C사의 한국수력원자원(한수원) 간부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 사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황인규 부장검사)는 13일 미 밸브업체 C사의 한수원 간부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 ,한수원 감사실 관계자 3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2일 이들을 불러 수사 의뢰 경위 및 C사와의 거래에 관여한 직원 명단 등 감사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를 넘겨받았다.
 
검찰은 또 C사 한국지사 계좌번호도 확보, 필요하면 계좌추적에도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에 밸브를 납품하는 C사 간부는 최근 미국에서 해외 공기업에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뒤 한수원 관계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2004년 5만7000달러를 송금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바 있다.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자체 조사를 벌이다 지난 11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검찰은 미 법무부가 공시한 C사 측의 뇌물공여에 대한 조사 내용 등 관련 자료를 사법 공조 등을 통해 미 당국으로부터 넘겨받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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