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김강우와 이수경이 장애인 돕기에 앞장선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김강우와 이수경이 장애인를 위한 사회 서비스 선도사업단 '보듬과 어울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보듬과 어울림'은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규 사회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문화된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는 보건복지부 역점사업.
장애인을 위한 '취약 지역 지원' '돌봄사업' '네트워크화 공동사업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장애우 돌봄 사업 네트워크화 공동사업화' 부문의 수행기관 중 하나로 주요 사업은 보건복지 가족부 바우처 사업 제공 기관들 간의 지역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장애우와 사회 소수 약자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자연은 '보듬과 어울림'을 구성해 전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 개설 및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우들이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홍보대사 임명식에는 홍보대사인 김강우, 이수경을 비롯해 정관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및 임명장 수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영화 '마린보이'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김강우는 "좋은 뜻을 갖고 장애우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보듬과 어울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