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호재·기술적 흐름·금통위 기대감
국채선물이 상승마감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데다 기술적 흐름으로도 상승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일 예정인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기 때문이다.
11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11.86으로 마감했다. 이날 보합인 111.73 개장한 국채선물은 오랜만에 별다른 변동성없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장중 최저가는 개장직후 기록한 111.70이었고, 큰 저항없이 5일과 10일 이동평균선(각각 111.61, 111.77)을 뚫고 꾸준히 상승해 한때 112.00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헤지성 국채선물 매도물량이 출회됨에 따라 고점대비 14틱이 밀렸다.
매수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843계약을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 기관은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가 969계약을, 기금이 630계약을, 은행이 621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 보험사도 각각 580계약, 562계약, 472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은 지난 4일이후 6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기금과 보험도 나란히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증권사도 장초반 매수세에서 순매도로 반전함에 따라 지난 4일 이후 순매수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의 금리인하를 겨냥한 외국인 매기 유입이 꾸준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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