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들의 부실채권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은행 121곳의 부실 채권이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약 12조3000억 엔으로 증가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일본 금융청(FSA)이 10일 밝혔다.

이들 은행이 떠안은 부실 채권은 지난해 4~9월 6개월간 8890억 엔이 증가해 12조2940억 엔에 달하는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2001회계연도 하반기 이후 부실 채권이 이전 6개월에 비해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FSA는 설명했다.

부실 채권이 전체 채권 중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9월말 기준 2.5%로 나타나 6개월 전에 비해 0.1%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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