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구제금융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구제금융안에 대한 기대감과 발표 이후 미 증시의 반응을 살펴보려는 관망세들간의 팽팽한 공방전이 벌어진 것.

결국 닛케이 225지수는 23.09포인트(0.29%) 내린 7945.94, 토픽스지수는 0.8포인트(0.1%) 하락한 778.10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최대 금융서비스 업체인 오릭스가 실적 전망치를 낮춰 8.9%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미국 구제금융안에 대한 기대감에 일본 최대 생명보험사인 T&D홀딩스의 주가는 6.8% 상승, 지수 낙폭을 줄였다.

전날 14년만에 첫 영업적자를 발표한 닛산자동차는 정상 수익률 회복을 위해 2만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후 주가가 7.3%나 올랐다.

MU 인베스트먼트의 모리카와 히로시 수석 투자전략가는 “은행으로부터 부실자산을 분리하는 미국의 구제금융안으로 시장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보였지만 불확실성 탓에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