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퍼스널컴퓨터(PC)의 판매가 8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여태껏 PC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여겨진 이머징마켓, 즉 신흥국에서의 판매량에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IDC테크놀로지 리서치 그룹의 로렌 로버드는 “올해 PC판매가 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수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신흥국에서의 판매율 둔화가 PC 산업 위축으로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실적발표를 한 세계 4위의 PC업체 레노보는 지난 3.4분기 9700만 달러의 적자를 냈고 관리 강화 차원에서 경영진을 대폭 물갈이 했다. 이 업체는 주로 이머징 마켓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상반기 PC판매량이 지난해 마지막 분기 실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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