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동향 중요한 변수..이번주 1350원~1400원 전망
삼성선물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되살아난 정책 기대 속에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힌 후 "다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상승 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보이며 정책기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수급 속에서 상승 속도는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대외변수로서 이날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발표할 구제금융안과 경기 부양책의 상원 통과 기대가 안전자산선호를 약화시키며 미 달러에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며 "대내 변수는 대외발 호재에 따른 기대로 증시 상승세 예상되며 지수 1200 안착 여부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꾸준한 네고와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 유입 가능성도 환율 진정을 도울 듯하다"며 "하지만 이번주 무디스의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과 꾸준한 결제 등이 하단 지지력을 결정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연구원은 "지난 주 내내 순매수세를 나타낸 증시 외국인의 동향이 이번 주 환율의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1350원~1400원의 거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은 "미 증시 상승에 따른 증시 1200안착 기대 속에 하락 압력이 예상되며 1300
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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