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4일 현진소재에 대해 양호한 영업 실적을 시현했으나 조선 시황 악화가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봉진ㆍ김별님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등 양호한 영업 실적을 시현했으나 파생상품 관련 손실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다 조선 시황 둔화로 고부가 제품의 비중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조2000억원의 수주 잔고 중 70%는 조선 및 크랭크샤프트로 구성돼 있다"며 "최근 선박 발주 취소 등으로 고수익 제품인 크랭크샤프트 비중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317억원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은 지난해 9월 추가 계약한 1억5000억달러의 통화옵션 계약의 만기가 2011년 6월이고 올해부터 월별로 정산하면서 거래 손실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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