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3월)엔 1만3000여가구가 집들이(입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수도권에서 차지하는 물량이 7000여 가구로, 대부분의 물량은 경기도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3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국 35개단지 1만3360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2만1440가구)에 비해 8000여가구가 감소한 물량이며 지난해 3월(1만3329가구)과 비슷한 수치다.

이중 대부분의 입주 물량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이달 입주 물량(6166가구)과 비슷한 7059가구가 공급된다.

판교신도시 대형단지를 비롯해 14개 단지 등 5805가구가 경기도에 입주할 예정이며서울에서는 6개 단지 1254가구가 들어선다. 인천은 이달과 마찬가지로 신규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총 6301가구가 입주해 이달(1만5274가구)보다 9000여가구가 줄어들 예정이다.

손재승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통적인 비수기가 끝나고 성수기가 찾아옴에도 입주물량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이는 경기 침체 문제가 아니라 분양 물량이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입주 물량은 2005년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추세에 따라 이번달도 지난달에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2년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주택수급불균형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입주 물량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두산위브는 옛 용두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14~25층 7개동 80㎡, 109㎡, 132㎡형 총 433가구가 입주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이 도보 약 2분거리에 위치하며 1호선 제기동역까지 도보 10분거리다. 단지 앞 사거리 맞은편에는 홈플러스와 동대문구청이 위치해 있으며 청계천이 가깝다.

공항연립을 재건축한 강서센트레빌4차도 3월2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10~15층 3개동 75㎡~146㎡형 총 215가구가 들어선다. 근처에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오는 5월 개통되는 9호선 김포공항역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송정초, 공항중, 방화중, 공항고 등이 가깝다.

판교신도시 동판교 A15-1블록 풍성신미주도 입주를 준비 중이다. 8~15층 25개동 109㎡형이 4종류로 구성돼 총 1147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2010년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로 약 8분거리다. 단지 내부에는 초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서판교에 위치한 한림도 3월 입주 일정이 잡혀있다. 7~20층 23개동 95㎡, 109㎡, 112㎡형 3개 면적이 구성돼있으며, 총 1045가구 규모의 단지로 구성된다. 북쪽과 서쪽은 금토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남쪽은 운중천이 조망 가능하다. 판교신도시 중소형(전용 85㎡이하)아파트는 계약 후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