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출연연 최초 '중소기업 현장지원 인력 파견제도' 시행
기술사업화 中企에 전문인력 최장 6개월까지 파견 R&D지원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에 직접 나가 고급 R&D 기술 등을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최문기)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 현장에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현장지원 인력파견 제도’를 정부출연연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이 제도를 통해 기술력과 고급 R&D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매출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사업화 성공률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국가 R&D시스템 차원에선 ‘기술개발→사업화 성공→기업 매출증대→기술개발 R&D 재투자’로 이어지는 R&D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TRI의 인력파견은 ETRI 개발기술의 사업화와 관련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지원기간은 1∼6개월까지(1회 연장 가능)다. 인력을 지원받는 중소기업은 파견인력 1인당 월 150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2일부터 연중 수시로 전자우편(escort@etri.re.kr)이나 홈페이지(http://escort.etri.re.kr)를 통해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2∼860∼1588)로 상담하면 된다.
최문기 ETRI 원장은 “이 제도는 기업과 출연연간에 기술공동체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라며 “ETRI는 IT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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