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강호순 자백으로 수습된 시신 4구 가운데 2명의 피해 여성 신원이 확인됐다. 처음으로 김모(48)씨 빈소도 마련됐다.

31일 경기지방철 수사본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부검을 실시해 통보한 1차 소견에서 2008년 11월 살해된 김씨는 가족과 시신의 DNA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이 최종 확인된 김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유족에게 인도된 뒤 안산시 상록구 안산세화병원에 빈소가 차려졌다.

2007년 1월 살해된 연모(당시 20세)씨의 유골은 치과 진료 기록과 치아 상태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족과 DNA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시신을 인도할 방침이다.

부검 결과 김씨의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으나 나머지 시신은 유골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사인과 추가 신원 확인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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