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기상 이변으로 폭우 피해 우려돼 전농 장안 빗물펌프장 증설 공사 시행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빗물펌프장인 전농· 장안 빗물펌프장에 대한 증설공사를 시행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폭우에 의한 피해가 빈번함에 따라 동대문구도 기상이변에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서울시 수방시설 능력향상 4개년 계획에 따라 전농·장안빗물펌프장 가동능력을 시간당 87mm(20년 빈도)에서 94mm(30년 빈도)로 상향하면서 빗물펌프장 처리 능력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148억을 들여 시행되는 이 증설 공사는 펌프장 우수배제능력을 기존 분당 5265㎥에서 분당 1720㎥로 증설, 폭우시 분당 6985t 빗물을 하천으로 뿜어내게 하여 저지대 침수피해는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펌프장 흡수조 전면에 풍선의 원리를 이용, 고무로 만든 작은 보를 설치, 평상시에는 하수의 유입을 막다가 홍수시에는 고무보를 넘어가게 해 펌프장으로 우수 유입을 원활하게 만든다.

2010년 2월경에 공사가 완료되면 빗물펌프장 처리능력을 지금보다 33% 정도 끌어 올리고 노후된 펌프장 건물도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거쳐 새롭게 리모델링하게 된다.

동대문구는 지난 1998년과 2001년 대규모 침수 피해 이후 지속적인 빗물펌프장 건설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현재 빗물펌프장이 30여 개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빗물펌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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