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유동성, 매수 심리 꾸준

설 연휴 후 개장한 국채선물이 강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12월 광공업생산에서 사상최대 감소폭인 전년대비 16.7% 급감 전망이 나오자 경기침체 우려가 재현됐다. 여기에 설 연휴 현금수요가 마무리되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채권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28일 서울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1틱 상승한 112.85로 마감했다.

은행과 기금이 각각 1185계약과 303계약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462계약 순매도하면서 설 연휴전 4일 연속 순매수세를 접었다.

증권과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에서 각각 441계약과 261계약 순매도로 마감했고, 투신과 주택금융공사가 나란히 102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2.65 개장한 후 M자형 모습을 보였다.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채선물은 오후장 초반 112.68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장가를 하회하진 못했다.

이날 최고가는 112.88이었으며 최저가는 시작가인 112.65였다. 미체결잔량은 1만5639계약이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12월 광공업생산치가 사상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늘어난 유동성으로 채권매수 심리가 꾸준했다”며 “특히 본드 스왑거래 여파로 보이는 5년물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저평가가 15틱 이상 꾸준히 유지돼 매수세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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