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중국생명보험(차이나라이프)가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고 신화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생명보험은 무디스로부터는 'A1' 등급을, S&P와 피치로부터는'A+' 등급을 받았으며 이들 세 신용평가기관은 중국생명보험의 향후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생명보험은 중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가 됐으며 전 세계 보험사 중에서도 높은 급으로 올라가게 됐다.

이들 세 평가기관은 중국생명보험의 시장 지위 및 네트워크, 자본 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S&P는 "중국생명보험의 투자수입이 줄어 지난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양호한 상태"라며 "현재 금융시장이 어지러운 상황이지만 중국생명보험은 앞으로 몇 년 간 양호한 성장세와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중국의 금융시장이 점차 개방되면서 생명보험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중국생명보험이 시장점유율 유지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생보사인 중국생명보험은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45%에 달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생명보험이 발표한 예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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