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부지에 국립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도

대전에 국립박물관과 공연장, 전시장, 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엔 고화질(HD) 드라마 야외세트장이 지어진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충남도청사를 이용한 국립박물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유 장관이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충남도청사 개발의 예로 들었다”면서 “이는 이곳을 국립박물관뿐 아니라 공연장, 전시장, 도서관, 영화관, 공원 등이 합쳐진 복합문화 공간형태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문화센터는 조각, 회화, 도서, 영화, 비디오, 음악 등 모든 형태의 현대예술작품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복합문화센터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문화명소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발전연구원과 국립박물관 건립추진위원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이달 중 구성, 구체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대전시는 정부가 엑스포과학공원 터 23만㎡에 2012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야외세트장 중심의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을 만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에 HD 야외드라마타운이 들어서면 대전엑스포공원은 실내세트장 위주인 경기도 일산 ‘한류우드’와 더불어 국내 드라마세트장의 쌍두마차로 거듭나게 된다.

또 8000개의 일자리와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했다.

한편 문화부는 지난 20일 실무팀을 파견, 충남도청을 활용한 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현지답사를 마쳤으며 HD드라마타운 조성을 위해 곧 실무진을 대전에 보낼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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