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시장이 침체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요 20개 대도시를 기준으로 집계되는 미국의 지난해 11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대비 18.2%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주택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18.4 퍼센트 하락보다는 나은 결과다. 지난 10월 집계 당시에는 18.1% 하락한 바 있다.

도시별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락률이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까지도 이같은 주택 가격 약화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클레이스캐피털의 미셸 마이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달간의 급격한 주택가격 하락세는 주택차압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한 뒤 "특히 주택가격은 지난 해 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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