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분양 예정물량은 2491가구로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이다. 또 경기침체, 건설사 구조조정 등의 악재가 겹쳤다. 이에 각 분양사들이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분양 날짜를 미루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2월 분양 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개 단지로 총 4445가구 중 2491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월 분양을 앞둔 단지는 인천 2곳, 대전, 부산에서 각각 1곳으로, 잠실 대규모 아파트 1개 단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기존 아파트값 하락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며 "건설사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분양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에 올해 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최저 수준이었던 2007년 9932가구에 비해서도 4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 신현동에서는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신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966가구 대단지로 건설되며 11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83~205㎡까지 다양하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올해 11월부터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가까워 서울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청라지구 A19블록에 총 4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25~218㎡까지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로 광역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며 향후 경인고속 직선화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으로 교통 여건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계룡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학하지구 4블록에서 704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2~158㎡로 구성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이며 전매제한은 적용 받지 않는다. 모델 하우스는 2월 20일 경에 열릴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311가구 중 2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09~160㎡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2월 말 오픈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비수기인 만큼 분양사에서는 미분양을 피하기 위해 투자 여건이 풍부하거나 입지면에서 수요가 많은 곳을 분양한다"며 "2월 분양물량을 잘 살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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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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