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에서 구조조정과 명예퇴직, 기업부도로 실직한 우수인력 20명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모험을 단행했다.
당시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인 것.
이번 광고 촬영은 20여명의 사연 주인공들이 직접 출연한 가운데 지난 9일 충북 진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10배의 수출 성장을 이룬 현재의 회사 모습을 대비시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MBC 희망캠페인 에버다임 편은 19일에 첫 전파를 탄 이후 현재 방송 중이며 분량은 약 40초 가량이다.
전병찬 대표는 “주인공들 대부분이 연구개발과 설계, 생산현장 부서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람의 가치를 믿는 인재경영을 통한 신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 원가 혁신으로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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