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의 지난해 12월 개인고용지표에서 4만93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10월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실업률 또한 1%포인트 상승한 7%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실업자수가 8만9800명으로 지난 1994년 6월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76년 수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
부문별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전문가와 비즈니스 서비스부문에서 1만7700명이 일자리를 일어 1만3600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금융부문 고용자수는 1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금융과 보험부문 감소세보다 부동산부문 증가율이 더 컸기 때문이다.
피더 니난 뉴욕주 노동부 조사통계 담당자는 “뉴욕주는 지난 3개월 동안 10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이는 지난 2001년 9·11사태로 월드트레이드센터가 공격받은 여파로 고용이 감소한 10월 이래 한달간 실업자 증가율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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