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08%로 전년대비 0.34%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의 원인은 중소기업대출이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007년말 1.0%에서 작년말 1.70%로 급증했다.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같은기간 0.37%에서 0.34%로 낮아진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55%에서 0.60%로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같은기간 0.43%에서 0.48%로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은 여전히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확대되는 등 은행 건전성이 저하될 소지가 있다"며 "잠재부실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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