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이틀째 급락 후 소폭 반등..안전자산선호심리↓
오바마 취임일에 폭락했던 뉴욕증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유로화대비 하락했다.
전일 글로벌 금융 불안 가중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와 엔화가 급등했지만 이날 IBM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등에 따라 증시가 회복되면서 급등세는 다소 가라앉았다.
그러나 전일 영국 왕립스코틀랜드은행(RBS)의 사상 최대 적자와 구제금융 소식에 폭락했던 파운드화는 금융불안 우려가 증폭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오전 7시 3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77 오른 1.303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로·엔 환율은 유로당 115.9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장 후반 가격인 115.64엔보다 높아졌다.
아울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8엔 하락한 89.28엔을 기록하고 있다.
파운드화는 장중 파운드당 1.3736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2001년 6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파운드화는 이후 반등해 현재 0.0140달러 오른 1.39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IBM의 긍정적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영국 국가통계국(ONS)은 이날 지난해 9-11월 실업률이 6.1%를 기록, 10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최근 상승지속에 대한 조정 등으로 유로화대비 하락했다"면서 "파운드화는 영국 BOE가 수 주간내 자산매입을 시작할 가능성 있다는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 따른 은행 국유화 우려 등으로 2일 연속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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