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투신 순매수 전환도 한 몫

국채선물이 장초반 부진을 씻고 상승 마감했다.

장초반 미국발 금융위기 재현 우려와 주가·환율 약세로 밀렸던 국채선물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수출감소세와 내일 발표예정인 경제성장률(GDP) 발표 등 재료로 상승 반전했다.

21일 서울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34틱 상승한 112.4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1732계약과 1003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과 증권이 각각 2134계약과 1031계약을 순매도 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11.96로 개장해 장초반 111.86까지 떨어졌다. 1차 지지선인 111.89가 무너진 것.

하지만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300계약 가량 순매도세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서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전 중 5일·20일·10일 이동평균선인 112.06, 112.16, 112.29를 차례로 돌파했다. 오후 들어서는 1차 저항선인 112.35까지 뚫었다. 이날 최고점은 112.49.

채권시장 관계자는 “신용위기 재발에 대한 우려로 트리풀 약세장으로 출발했지만 1월 수출감소량이 30%에 육박한다는 소식과 내일 나올 GDP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했다”며 “5일 이평선을 돌파하면서 시장 매수세가 붙어 10일 20일 이평을 단숨에 돌파했다. 확대된 저평가폭도 하락에 대한 지지선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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