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국경위 이동 확정적
장관과 1차관이 모두 바뀐 재정기획부에 인사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우선 공석으로 남아 있는 자리를 채우는 작업이 최우선 과제다.
허경욱 대통령실 국책과제 비서관이 재정부 1차관으로 이동하면서 연쇄적으로 공석이 된 경제비서관으로 임종룡 기획조정실장이 자리를 옮길 예정이어서 후임인사가 주목된다.
22일 발족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근수 국고국장 후임은 최규연 회계결산심의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임종순 본부장이 민간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는 FTA국내대책본부에는 육동한 경제정책국장이 거론돼 왔다.
그러나 기조실장 자리가 갑작스레 공석이 되면서 유동적이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으로 간 이수원 재정업무관리관은 6개월간 파견형태로 겸임하고 있어 변동요인은 없다.
윤 장관내정자와 함께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직접 손발을 맞춰 일해본 인사들의 중용여부도 관심거리다. 재무부 시절 국제금융국에서 과장, 사무관으로 일했던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가 가장 눈에 띈다. 재정부를 떠나는 김근수 국장도 윤 내정자가 증권국장, 금융국장을 지낼때 사무관으로 함께 일했다.
IMF 한국대표 임기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윤종원 국장은 윤 장관내정자와 함께 일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윤국장은 지금도 지근거리에서 윤 내정자를 보필하며 인사 청문회 준비를 돕고 있어 비서실장 1순위로 꼽힌다.
서울고, 서울대 동문후배인 노대래 차관보도 직계로 분류된다. 그러나 아직 인사구도를 점치기에는 이르다는게 일반적인 반응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윤증현 장관 내정자와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함께 일했던 후배들은 상당수가 금융위로 자리를 옮겨 재정부에는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며 "윤 장관도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취임이후에나 인사구도를 그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1차관에서 물러난 김동수 차관의 거취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진동수 행장이 금융위원회로 옮기면서 수출입은행장 자리가 비어있기는 하지만 당장 옮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강만수 장관은 윤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킨 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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