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해 총 20만건의 화물 수출입 식물검역을 통해 수입화물 2만8000 건에 대해 불합격 처분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검역처분 품목은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나왕각재· 복숭아종자· 냉동고추· 상추· 호박· 송이버섯 등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병해충은 총 704종 1만3845건으로 이 중 검역대상 병해충인 465종 9438건을 유입차단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산 종려죽묘목에서 금지해충인 바나나뿌리썩이선충이 검출돼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중국산 복숭아종자에서 CLRV(양벚잎말림바이러스) 등이 검출, 반송 조치했다고 전했다.

일본산 대나무묘목에서 검출된 뿌리썩이선충류(Pratylenchus zeae), 말레이시아산 아레카야자묘목에서 검출된 밀깍지벌레류(Vinsonia stellifera) 등 44종은 검역과정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국립식물검역원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원자재 가격상승 및 국내 소비위축으로 전반적으로 수입이 감소됐다"면서도 "국내 경기 활성화에 따른 식물류 수입물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검역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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