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강남에 근무하는 박모씨는 퇴근전 자신의 블로그에 들어간다. 여자친구와 볼 문화행사를 정하고, 빠른 시간 안에 약속장소로 가기 위해서다. 오늘의 서울시 문화행사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공연을 확인한 박씨는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2. 서울 중구에 사는 주부 K씨는 외출전 자신의 블로그에서 대기정보를 확인한다. 돌이 안된 아기를 시내로 데리고 나갈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다행히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이어서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외출을 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서울의 교통정보와 대기상황, 문화소식과 주요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생활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서울생활위젯'을 개발, 무료로 블로그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생활위젯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대기정보, 문화소식, 주요 뉴스가 한눈에 담겨져 있는 블로그위젯으로 누구나 무료로 블로그에 달 수 있다.

포털 다음(Daum) 위젯뱅크와 구글(iGoogle) 가젯에 순차적으로 입점하게 되며, 누구나 '퍼가기' 버튼 클릭 1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서울시는 또 많은 네티즌들이 서울생활위젯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메타블로그인 블로그코리아와 공동 이벤트를 추진한다.

오는 2월4일까지 '서울생활위젯'을 블로그에 달고 리뷰를 단 네티즌 중 15명에 한해 다이어리 또는 USB 메모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공식블로그(blo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4월 공공기관 최초로 '오늘의 서울시 문화행사' 위젯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5000여명의 블로거가 위젯을 설치해 3억4200만회 이상 노출시키는 등 성과를 올렸다.

김태완 서울시청 뉴미디어담당관은 "앞으로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맞춰 공공기관에서 소홀할 수 있는 개인미디어인 블로그 등을 소통채널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로그위젯(widget)이란?

기존 위젯이 메모나 날씨 일정관리 시계 등 각종 기능을 데스크탑 한쪽에 모아 곧바로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면, 블로그위젯은 PC 하드 디스크에 내려 받지 않고 블로그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웹 전용 악세사리이자 마케팅 도구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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