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은 19일 "아쉬움도 미련도, 미움도 원망도 모두 버리고 떠난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지난 1년여간 국세청이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는 미래를 위한, 초일류 국세청을 위한 발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청장은 이어 "국세청이 안팎의 훌륭한 평가를 얻은 것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2만여 국세청 가족들이 자랑스럽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또 "일선 직원들을 만나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국세청의 무한한 역량을 느꼈다"며 세계 초일류 국세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했다.
한 청장은 "국세청 가족들이 한 가족으로서 공동체의식을 갖기를 바란다"며 "가족은 대가 없는 희생과 조건 없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 만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따뜻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세청을 사랑한다, 무한히 사랑한다"며 이임사를 마쳤다.
한편, 한 청장은 '그림 로비'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 15일 저녁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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