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업은행들의 무수익여신(NPL) 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은행감독위원회가 16일 밝혔다.
은감위는 은행 건선정을 가늠할 수 있는 다른 기준들도 모두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NPL은 4944억위안(약 98조원)으로 전년대비 7065억위안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NPL비율은 4.24%포인트나 떨어진 2.49%를 기록했다.
각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모두 은감위의 권고기준을 상회했다. 대손충당금 평균 적립비율은 115.3%로 전년에 비해 74.1%포인트나 상승했다.
은감위는 앞으로 경제가 더 악화될 것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30% 이상, 자기자본비율은 8% 이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은감위는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와 투자리스크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인해 은행들의 올해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건선정 향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은행들에 요구했다.
은감위는 또한 중소형 은행에 대한 영업세 부담을 줄여줄 것을 재정부에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은감위는 은행들에게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권고하면서 중소기업과 농촌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신용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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