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 '와이브로 버스 PC 방' 서비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T(대표 이석채)는 대중교통 솔루션 업체인 (주)티지오엘(대표 조준희)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서울시내와 인근도시를 운행하는 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버스 PC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버스 내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 방식의 PC와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를 통해 이동 중에도 웹서핑은 물론 실시간 뉴스, 메일 확인 등 인터넷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즐기고, 미처 못한 영화 티켓 예매도 극장으로 가는 길에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5분당 500원, 35분당 1000원으로 교통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해 6월부터 서울 및 인천 일부 노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해왔으며 지난 16일부터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34개 노선의 버스 1000대를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금년 중 서비스 대상 버스를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택시에서도 와이브로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이종산업과 와이브로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KT WIBRO 비즈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와이브로 버스 PC방'은 와이브로를 이용한 카드 결제 시스템인 W체크라인에 이어 두 번째로 상용화된 서비스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정관영 상무는 "와이브로는 이동성을 갖춘 IP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솔루션과의 접목을 통한 응용의 폭이 넓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M2M(Machine To Machine, 기기간 통신)'분야로의 와이브로 적용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