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 두바이 집값이 8% 하락했다고 AP통신이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콜리어스는 이는 2년전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최초의 하락세라고 밝혔다.
콜리어스는 집값 하락세의 원인으로 최근 수개월간 유동성 경색이 심화되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동지역 책임자인 아이언 앨버트는 "어느 누구도 올해 상반기에는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집값 하락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콜리어스는 최근 집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년전 집값과 비교했을 때 두바이의 집값은 여전히 약 59%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콜리어스의 이번 발표 내용은 지난해 11월 HSBC가 두바이의 집값이 분양권 전매시장에서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발효한 이후 두바이의 집값 하락세를 다룬 최초의 분기 통계자료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 투자금 손실 나도 정부가 막아준다"…개미들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