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약세·유가하락으로 보합세
미 국채가격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 발언에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증시약세와 유가하락이라는 악재가 버냉키의 발언과 무역적자 감소라는 호재를 누른 하루다.
13일(현지시간) 미 국채시장에서 2년물은 0.75를 기록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 30년물 또한 보합에 그쳤다.
이날 국채가격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28.7% 감소한 404억달러로 나타나자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같은 무역적자 수준은 지난 2003년 11월 400억달러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률로도 1996년 10월 34.9%이래 최대폭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버냉키 의장이 런던정경대(LSE) 강연에서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국채가격이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약세를 기록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소식으로 뉴욕유가가 하락하자 국채가격이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뉴욕의 채권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들이 악화되고 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추가로 단행될 경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표> 미국채수익률
2년 0.75 ( 0.00 )
5년 1.44 ( 0.00 )
10년 2.29 ( -0.01 )
30년 2.99 ( 0.00 )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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