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이 할인판매되는 상품만 구입하거나 일부는 아예 상품 구입을 미루고 있다고 IBM의 조사결과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60%는 가격할인 중인 상품을 구입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의 3분의 2는 상품의 구입을 나중으로 미루거나 예전보다 더 적은 품목을 구입한다고 답했다.

또 소비자들의 90%는 불요불급한 상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으며 60%는 기존 전자, 스포츠, 인테리어, 여행 등의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IBM 프레드 발보니 유통산업 부문 스페셜리스트는 "미국의 유통산업은 소비자 중심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소비자 3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IBM은 유통산업 부문의 컨설팅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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