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출 42% 확대, 11억弗 재정적자 예상.. 총 102억弗 예산 확정

두바이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적자예산을 편성했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일간 칼리즈타임스는 두바이 정부가 공공지출 42% 확대, 42억 디르함(11억 달러)의 재정적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총 377억 디르함(102억 달러)의 2009년 예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재정수입은 총 335억 디르함으로 지난해 265억 달러보다 26%나 늘어났지만, 경제의 각 분야에서 재정지출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적자예산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또 두바이 정부가 통제하는 정부기관 등 공공부문 전체의 올해 총수입은 1380억 디르함, 총지출은 1350억 디르함 규모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셰이크 아흐마드 빈 사예드 알 막툼 두바이 최고 재정위원회 의장은 "이러한 전략이 두바이 경제에 매우 필요한 경기진작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세계 경제의 파워하우스로서 두바이가 장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데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지켜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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